“꿈에 그리던 새집이 생겼어요”
“꿈에 그리던 새집이 생겼어요”
  • 영암/최정철기자
  • 승인 2009.07.1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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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달 뜨는 집 3호’탄생…4가구 입주
영암군은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고자 다세대 공동주택인 『달뜨는 집 3호』를 완공하여 지난 15일에 김일태 영암군수를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등 많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따뜻한 보금 자리로 둥지를 틀게 된 4세대의 입주민들을 축하해 주는 뜻 깊은 입주식을 가졌다.

영암군에서는 지난 2006년과 2008년에도 달뜨는 집 1호(4가구)와 2호(6가구)를 신축하여 주택이 노후되어 붕괴위험에 놓여 있거나 우리 주변에서 자칫 소외될 수 있는 독거노인과 다문화세대 등 정말 힘들게 살아가는 10세대에게 안락한 보금자리를 제공하여 그들의 집 없는 설움과 평생의 꿈을 동시에 역전 시켜 주는 아름답고 작은 기적을 드렸다.

군관계자는 『달뜨는 집』은 주로 거동이 불편하신 노인분들이 주거하시기 때문에 그 분들이 활동하는 동선에 맞게끔 한 세대당 전용면적 34㎡의 원룸형태로서 집안 방문의 문턱을 없애고 공동으로 전원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최신식 인테리어로 설계하여 아무런 불편없이 서로를 의지하며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었다고 밝혔다.

김일태 영암군수는 “현재 도포면에 착공중인 『달뜨는 집 4호』가 11월중에 건립되면 연차적으로 5호, 6호 등을 신축하여 집 없는 소외계층을 입주시키고 이러한 시책들을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집 없는 서러움과 붕괴 위험의 노후 주택에서 살아가고 있는 군민들이 단 한명도 없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1등 복지 군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하며, “뜻있는 독지가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도 아울러 부탁 드린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