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인내와 힘의 상징 ‘흰 송아지' 탄생 경사
영천시, 인내와 힘의 상징 ‘흰 송아지' 탄생 경사
  • 장병욱 기자
  • 승인 2021.02.2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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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천시)
(사진=영천시)

경북 영천시는 대창면 대창리 한 축산농가에서 ‘흰 송아지’가 태어났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신축년(辛丑年) 흰 소띠의 해를 맞아 흰 소가 태어나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하재수 씨 농가에서 기르던 어미 소가 지난 19일 오후 4시쯤 흰 송아지를 출산했으며, 태어난 송아지는 암컷이라고 전해졌다.

하재수 씨는 “흰 소띠의 해에 흰 송아지가 태어나 길조"라면서, "올 한해 저와 우리 마을 뿐만 아니라 영천시도 대박 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귀한 흰 송아지, ‘백우’를 정성스럽게 키우겠다”고 덧붙였다.

최기문 시장은 “올해 흰 송아지를 만나게 돼 정말 기쁘고 반갑다. 무럭무럭 건강하게 잘 크길 바란다”며, “올 한해 영천에 좋은 기운이 모이는 것 같아 기대가 된다. 시에서도 코로나19 위기를 잘 극복하고, 대박 나는 한해를 만들기 위해 각종 현안 사업들을 꾸준하고 힘 있게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분만한 어미 소는 4년 된 암컷으로 이번 송아지 분만은 3번째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bwjang28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