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총력전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총력전
  • 대전/정미자기자
  • 승인 2009.07.1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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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치 실무위원회 전체회의 개최

 
대전시가 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첨복단지’) 막바지 향후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실무위원회 전체회의를 소집하는 등 막판 총력전 태세를 갖췄다.

시는 16일 박성효 대전시장, 이재호 충남대 병원 교수 공동 실무위원장과 함께 실무위원 47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대회의실에서 ‘첨복단지 유치 실무위원회 전체회의’를 가졌다.

박성효 시장은 “대덕특구와 같은 R&D 집적단지를 조성하려면 대한민국은 또 다시 30여년의 세월을 기다릴 수밖에 없다”면서 “대전은 이미 세계적 역량을 갖춘 대덕특구가 입지해 있고 발전 단계상 성숙기에 접어든 만큼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첨복단지가 대덕에 입지되는 것이 국가적으로도 다행일 것”이라고 말하고  “마지막 순간까지 첨복단지 유치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여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며 첨복단지가 유치될 수 있도록 지역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달라”고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3년여간의 첨복단지 유치 상황을 최종 점검하고 대전 유치를 위한 마지막 결의를 다졌다.

한편 시는 앞으로 언론 홍보 등 범시민 대전유치 분위기 확산과 정부 평가단 참여 예정인사에게 대전유치 당위성 홍보브로셔를 지속적으로 발송해 대전의 강점이 부각될 수 있도록 집중 홍보하고, 지역 국회의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협력·지원을 요청하는 등 첨복단지 대전유치를 위한 막바지 홍보 전략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