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소유권 이전 없는 착한 동심조각 공모전 진행
홍천군, 소유권 이전 없는 착한 동심조각 공모전 진행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1.02.2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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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원군)
(사진=강원군)

강원 홍천군은 소유권 이전 없는 착한 동심조각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공모는 어린이와 동심을 주제로 개인 및 공동, 중복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작품은 야외에 설치돼 5년 이상 풍화작용 등에 손상되지 않는 내구성을 가져야 하며, 크레인이나 지게차를 이용해 위치 이동전시가 가능해야 한다.

또 혐오감을 주거나 선정적이지 않고 안전사고의 위험이 없는 순수창작 작품이어야 한다.

작품은 홍천미술관, 중앙시장 일원, 탄약정비공장, 와동분교 등에 설치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강원국제트리엔날레2021 초대작가 및 기획전 참여와 임대차기간(3년) 종료 후 내구성과 주민들의 호응도에 따라 작품을 매입하는 특전이 주어진다.

공모는 전국을 대상으로 오는 6월31일까지 진행되며, 접수는 6월14일부터 7월1일까지 이메일로 받는다.

단, 작품은 7월13일부터 7월30일까지 기간 내 현장 실사가 가능해야 한다.

당선작은 심사와 현장 답사 등을 거쳐 8월20일 발표할 예정이다.

심사는 심사위원 중 최고점과 최하점을 제외한 점수를 합산, 높은 점수 순위별로 선정되며, 강원도 작가는 합산점수의 5%가 가점된다. 

강원도 작가는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 또는 작업실 주소가 강원도이어야 한다.

심사일정과 방법은 운영 사정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으며, 시상작의 최초 전시장소로의 작품이동 및 설치는 시상자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신아일보] 홍천/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