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문화누리카드 서비스 본격 개시
평창군, 문화누리카드 서비스 본격 개시
  • 이중성 기자
  • 승인 2021.02.2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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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평창군은 2월부터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1508명을 대상으로 관내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누리카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 사업은 문화예술·여행·체육 활동을 지원해 소외계층 삶의 질 향상 및 문화격차를 완화하기 위한 것으로, 전체 대상자 1949명 중 77%에 해당하는 1508명을 대상으로 연간 10만원이 지원된다.  

카드 신청 및 사용은 선착순으로 이뤄지며, 여행‧교통‧숙박‧도서‧영화‧이미용‧문구 등 전국의 문화예술, 관광, 체육관련 가맹점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본 사업은 지난해에 비해 1만원이 증액되고, 수혜인원도 11% 확대됐다.

군은 154개소 가맹점으로 온라인 가맹점을 확대해 비대면 시대 맞춤형 서비스를 한층 보강했다.

지난해 전체 예산의 94.15%를 사용한 것과 관련 대상자임에도 정보 부족으로 이용하지 못하는 사례가 있음을 감지해 읍·면별 카드 발급은 1분기 내에 100% 추진하고 사용률은 3분기까지 100% 추진한다는 것이 군의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읍·면별 카드 발급 및 사용률에 대한 목표를 설정하고 집중 홍보해 추진상황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왕기 군수는 “통합문화이용권 사업 추진을 통해 소외계층에 문화체험활동을 지원해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를 해소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평창/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