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캐슬 드메르' 내달 분양
'롯데캐슬 드메르' 내달 분양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1.02.2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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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221실 규모 생활숙박시설
'롯데캐슬 드메르' 조감도. (자료=롯데건설)
'롯데캐슬 드메르' 조감도. (자료=롯데건설)

롯데건설이 부산시 동구 초량동 부산항 재개발사업지에 공급하는 '롯데캐슬 드메르'를 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롯데캐슬 드메르는 지하 5층~지상 59층 2개동, 전용면적 45~335㎡ 총 1221실 규모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생활숙박시설로, 청약 통장이 없더라도 만 19세 이상이면 소득이나 주택 소유에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나 청약할 수 있다. 개별 등기가 가능하며, 전매가 자유롭고 대출 규제도 적용되지 않는다.

단지는 북항 재개발 사업의 중심 입지에 위치한다. 국내 첫 항만 재개발 사례인 부산항은 특히 북항 재개발 1단계에 이어 2단계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오는 2022년부터 착수될 북항재개발 2단계 사업은 '부산시 컨소시엄'이 시행사로 참여하는 항만과 철도뿐 아니라 원도심까지 조화롭게 복합 연계 개발되면서 신해양산업 중심 국제교류지역으로 변모하게 될 전망이다.

교통여건은 인근에 부산 지하철 1호선 부산역과 초량역이 있다. 북항 재개발지역과 도심을 연결하는 '씨베이파크선(트램)'도 오는 2022년 말 준공될 예정이다. 또 부산역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이 단지와 인접해 있으며, 차량으로 약 20분 거리에 김해국제공항도 자리 잡고 있다. 경부고속도로와 남해고속도로, 부산포항고속도로 등을 이용하기 쉽다.

'롯데캐슬 드메르' 위치도. (자료=롯데건설)
'롯데캐슬 드메르' 위치도. (자료=롯데건설)

생활편의시설은 여가 및 휴식과 문화 및 해양레저 활동을 위해 마리나와 오페라하우스 등 해양 레저시설은 물론, 문화시설 조성도 가시화되고 있다. 또, 부산항 재개발 1단계 사업지 내 총 18만9000㎡ 규모 친수공원 조성 공사가 진행 중이다.

롯데캐슬 드메르는 최고 높이 213m 초고층 랜드마크로 조성된다. 일부타입은 부산항대교와 북항을 바라보는 등 영구적인 바다조망을 확보하는 한편, 일부 타입에서는 산과 도심 조망을 가능하도록 하는 등 다양한 파노라마 조망을 확보한다.

단지 내 지상 3층과 51층에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입주민 전용 수영장을 비롯해 북카페와 클럽라운지,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다이닝, 키즈룸 등이 조성된다.

호텔식 서비스도 도입된다. 컨시어지서비스를 비롯해 조식서비스와 홈 론드리, 홈 플랜팅, 하우스키핑, 아이돌봄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퍼스널 트레이닝과 세차 서비스, 카셰어링, 펫케어, 슈즈케어 등 서비스도 맞춤형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롯데캐슬 드메르는 우수한 입지는 물론 상품성과 롯데캐슬 브랜드까지 갖춘 부산항 재개발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될 예정이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입주가 2025년 예정으로 공기가 긴 만큼 향후 시세가치 상승의 기대감이 높고 계약 후 바로 전매가 자유로운 장점이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에 마련됐으며, 내달 오픈할 예정이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