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 eGS 홈페이지 오픈…판매자 수출정보 '한 눈에'
이베이코리아, eGS 홈페이지 오픈…판매자 수출정보 '한 눈에'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1.02.2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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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한 문의접수, 신속한 답변확인 장점
(제공=이베이코리아)
(제공=이베이코리아)

이베이코리아는 전 세계 통합 배송 시스템 ‘eGS’ 공식 홈페이지를 본격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eGS(eBay Korea Global Shipping)는 이베이코리아가 국내 이(e)커머스 최초로 중소 판매자들의 해외 수출을 돕기 위해 지난 5월 런칭한 시스템이다. 이베이코리아는 배송사들과 직접 운임 계약을 맺고, eGS를 통해 경쟁력 있는 운임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린코스·바른손과 같은 분야별 전문 운영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이베이 주문정보를 자동으로 수집·배송까지 가능한 원스톱 툴(Tool)을 제공한다. 

특히, ‘eGS 스탠다드’ 이용 시 우체국 국제 배송 서비스인 ‘K-패킷’보다 평균 25% 더 저렴하고, ‘eGS 익스프레스’는 국제특급우편(EMS)보다 평균 45% 저렴하다는 게 이베이코리아의 설명이다. 스탠다드는 미국·호주·러시아를 포함한 해외 32개국에서 이용할 수 있는 일반 배송 서비스다. 익스프레스는 전 세계에서 이용 가능한 특송 서비스다.

이베이코리아는 eGS 공식 홈페이지가 생기면서, 판매자들은 서비스 소개와 운임, 주요 공지 등 모든 주요 정보들을 일괄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조만간 국가별 세관 정보와 eGS 활용 팁 등 판매자에게 유익한 정보도 지속적으로 업로드 할 예정이다.

홈페이지를 통해 카테고리별로 나눠진 문의 채널을 한 곳으로 통일해, 더욱 간편한 문의 접수와 신속한 답변 확인이 가능한 것도 눈에 띈다. 판매자 툴에서 국내 택배 픽업신청과 수출신고 번호 등록도 가능하다. 

eGS 공식 홈페이지에서 국내 택배 픽업서비스 신청양식을 작성·접수하면, eGS가 특별 제휴가격으로 신청 접수 후 익일 픽업을 진행한다. 수출신고 접수가 완료된 상품의 신고번호를 등록해두면, 별도로 확인하는 번거로움도 없어진다.

이중복 이베이코리아 글로벌사업실장은 “해외 수출 판매자의 물류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eGS 서비스에 대한 높은 호응에 힘입어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다”며 “올해 중 eGS 서비스를 통한 픽업차량 지원과 국내 창고 풀필먼트 지원 서비스 등을 추가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