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 사고 사망 78% 영세사업장서 일해
산재 사고 사망 78% 영세사업장서 일해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1.02.2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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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2486명…6개월 단기 노동자 비중 높아
윤준병 의원 "현장 미숙 노동자 안전점검 대책 필요"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최근 3년간 산재 사고 사망자의 78%는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근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정읍·고창)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약 3년간 국내 산재 사고 사망자는 2486명이다. 이중 77.5%인 1927명은 50인 미만 사업장에 속한 노동자였다. 세부적으론, 5~49인 사업장 노동자와 5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는 각각 1073명, 854명이었다. 

같은 기간 산재 사고 사망자 중에 50~299인 사업장 노동자는 416명이었다. 300~999인 사업장과 1000명 이상 사업장 노동자는 각각 98명과 45명이었다. 

또, 근속기간을 기준으로 분류하면 6개월 미만 노동자는 1547명으로 집계됐다. 전체의 62.2%다. 이어 6개월 이상 1년 미만은 244명, 1년 이상 2년 미만 206명 등의 순이었다.

윤 의원은 “산재 사고 사망자 10명 중 6명이 6개월 미만의 단기 근속 노동자”라며 “현장에 익숙하지 않은 단기 근속 노동자들의 산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과 안전점검 강화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parks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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