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이 기후위기 시대에 걸맞은 학교환경교육 도움 자료를 개발, 행복한 삶을 위한 환경교육의 첫발을 내디뎠다.

2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충남과학교육원이 주관해 개발한 이번 자료는 교과와 창의적체험활동시간에 실천중심의 환경교육이 이뤄지도록 21주제 87차시 수업자료이며 초등학생은 물론 중·고등학생에게도 교육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또 학생들의 환경학습권 보장을 위해 학생 참여 기반형 주제중심 수업과 프로젝트수업이 가능하도록 PPT, 수업과정안, 학습지, 동영상자료, 수업꾸러미 자료를 개발하고 이를 플랫폼에 탑재하여 쌍방향 소통이 가능하도록 하여 학생 뿐만 아니라, 교사의 수업지원을 병행하도록 했다.

특히 개발영역을 환경이해교육, 환경토론, 환경상상이룸, 환경AI로 나누어 개발함으로써 학교교육과정 속에서 미래형 생태시민 육성교육이 이루어지게 만들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17일 충남과학교육원 제1회의실에서 김지철 교육감과 미래인재과장, 과학교육원장, 개발위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학교환경교육 도움 자료 개발 보고회를 개최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기후위기 시대를 맞이해 행복한 삶을 위한 실천의 생활화가 중요하다”며 “생활환경, 생태환경, 기후환경 교육이 내실있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수업지원 뿐만 아니라 교원역량강화 연수 및 생태환경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내포/김기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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