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연주 복귀... 1년여만에 징계 끝내
황연주 복귀... 1년여만에 징계 끝내
  • 문경림기자
  • 승인 2009.07.1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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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배구협회, 아시아 여자선수권 후보엔트리 발표

황연주(23. 흥국생명)가 1년여의 징계를 끝내고 배구대표팀에 복귀한다.


대한배구협회는 오는 9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제15회 아시아 여자배구 선수권대회에 나설 후보 엔트리 19명을  발표했다.

이 번 명단에서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라이트 황연주. 황연주는 지난해 열린 2008베이징올림픽 세계예선전 대표 소집에 부상을 이유로 응하지 않아 1년간 국가대표 제외의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이번 후보명단에는 황연주 외에도 일본 무대에 진출한 김연경(21. JT 마베라스)과 김민지(24), 이숙자(29. 이상 GS칼텍스), 김세영(28. KT&G) 등 정상급 선수들이 모두 포함됐다.

차세대 센터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김희진(18. 중앙여고)은 고교생으로 유일하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 제15회 아시아 여자배구 선수권대회 후보엔트리
▲세터- 염혜선(18. 현대건설), 이소라(22. 도로공사), 이숙자(29. GS칼텍스).
▲라이트- 황연주(23. 흥국생명), 나혜원(23), 배유나(20. 이상 GS칼텍스).
▲레프트- 오현미(23), 김민지(23. 이상 GS칼텍스), 김연경(21. JT 마베라스), 이연주(19. KT&G), 윤혜숙(26. 현대건설).
▲센터- 양효진(20. 현대건설), 김혜진(20. 흥국생명), 이보람(21. 도로공사), 지정희(24. GS칼텍스), 김희진(18. 중앙여고), 김세영(28. KT&G).
▲리베로- 김해란(25. 도로공사), 나현정(19. GS칼텍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