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진 알뜰폰협회장, 연임확정…"개선·변화로 재도약"
김형진 알뜰폰협회장, 연임확정…"개선·변화로 재도약"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1.02.1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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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총회 개최, 7대 회장 재선임…알뜰폰 제도개선 추진
김형진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 회장.(사진=신아일보)
김형진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 회장.(사진=신아일보)

김형진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 회장(세종텔레콤 회장)이 협회장 직무를 2년 더 수행한다. 김 회장은 사업구조 개선과 획기적인 변화를 통해 알뜰돈 업계의 재도약을 노리겠다는 포부다.

협회는 지난 18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열린 ‘2021년 정기총회’에서 김 회장이 7대 회장으로 재선임 됐다고 19일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또 이날 총회에선 황성욱 상근부회장의 연임을 비롯해 작년 결산보고와 올해 사업계획, 예산안 등도 의결됐다.

협회는 올해 알뜰폰 관련 법제도 개선활동에 나선다. 전기통신사업법을 비롯해 도매대가 고시 관련 개정활동을 진행한다. 또 건전한 생태계 환경조성과 함께 소비자 권익증진을 위한 통신민원 제도개선 활동을 추진한다. 통신민원 제도개선 자문위원회 활동에 참여하고 개인정보보호 단체 자율규제 활동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현재 알뜰폰 업계는 어려운 시장환경을 돌파하기 위해 본연의 경쟁력 강화가 절실하게 필요한 시점”이라며 “곧 도래할 알뜰폰 1000만 시대를 맞이해 이용자 권익보호에도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알뜰폰이 합리적인 통신서비스의 대안으로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근본적인 제도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고 강조했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