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무형문화재 보전 위해 코로나19 예방물품 후원
신협, 무형문화재 보전 위해 코로나19 예방물품 후원
  • 최지혜 기자
  • 승인 2021.02.19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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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열감지장치·체온계 등 전달…문화유산 보전 MOU 일환
(오른쪽 네 번째부터)김성주 신협사회공헌재단 부문장과 박종군 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 이사장이 지난 18일 서울시 강남구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에서 열린 '코로나19 예방물품 전달식'에 참석했다. (사진=신협중앙회)
(오른쪽 네 번째부터)김성주 신협사회공헌재단 부문장과 박종군 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 이사장이 지난 18일 서울시 강남구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에서 열린 '코로나19 예방물품 전달식'에 참석했다. (사진=신협중앙회)

신협중앙회는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지난 18일 서울시 강남구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에서 총 1억5000만원 상당 '코로나19 예방물품 전달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신협중앙회와 문화재청 간 맺은 '문화유산 보전 및 활용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 일환으로, 무형문화재 전승자 보호와 전수교육관 위생 안전관리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전달 물품은 안면인식 발열감지장치와 마스크, 비접촉 적외선 체온계 등이다. 무형문화재 전승자 428명을 비롯해 전수교육관 방문자들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전수교육관 주요 70개소에 비치될 예정이다.

김윤식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무형문화재는 보유자와 전수자 간 충분한 교감을 통해 전승되는 만큼 안심하고 교류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마련하는 게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전통문화 보전에 필요한 사회적 인프라 구축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choi1339@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