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친환경 연수원' 변신…태양광 발전량 15% 활용
중진공, '친환경 연수원' 변신…태양광 발전량 15% 활용
  • 송창범 기자
  • 승인 2021.02.19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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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자회사 켑코솔라와 '친환경화 위한 태양광 발전' 업무협약
김형수 중진공 일자리본부장(왼쪽)과 하봉수 켑코솔라(주) 대표(오른쪽)가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진공)
김형수 중진공 일자리본부장(왼쪽)과 하봉수 켑코솔라(주) 대표(오른쪽)가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진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최근 한국전략 자회사 켑코솔라(주)와 ‘중진공 연수원의 친환경화를 위한 태양광 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중진공은 경기 안산, 광주, 경북 경산, 경남 창원, 강원 태백에 연수원을 운영 중이다. 또한 올해 충남 천안에 충청연수원 개원을 준비 중이다.

중진공과 켑코솔라는 전국 중진공 연수원의 유휴 공간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운영하게 된다. 중진공은 주차장이나 옥상 등 공간을 임대한다. 켑코솔라는 거래용 전력생산 시설을 운영하고 연수원 내부소비용 태양광 발전시설을 제공한다.

중진공은 별도 비용지출 없이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예산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 총 발전 용량의 15% 내외는 연수원 내부소비용으로 사용해 전기료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김형수 중진공 일자리본부장은 “켑코솔라와의 업무협약 체결은 중진공 연수원이 친환경 연수원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부가 적극 추진하는 한국형 뉴딜과 탄소중립 정책 목표의 성공적인 달성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송창범 기자

kja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