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능·편의성↑' LG전자, 신형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이달 말 출격
'성능·편의성↑' LG전자, 신형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이달 말 출격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1.02.1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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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면적 114㎡로 증가, 위생관리기능 탑재
LG전자 모델들이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알파와 인공지능 센서를 소개하고 있다.(사진=LG전자)
LG전자 모델들이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알파와 인공지능 센서를 소개하고 있다.(사진=LG전자)

LG전자는 청정 성능과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퓨리케어 360˚공기청정기 알파’를 이달 말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신제품은 청정면적 기준 114㎡와 66㎡으로 출시된다. 출하가는 139~179만원이다. LG전자는 114㎡ 신제품과 인공지능 센서 1개를 세트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10만원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신제품의 청정면적은 기존 100㎡(제곱미터)에서 114㎡로 넓어졌다. 이 제품은 2단 구조로 위쪽과 아래쪽에 각각 클린부스터가 있다. 상단 클린부스터는 좌우로 회전할 수 있는 각도가 기존 70도에서 140도로 확장됐고 깨끗한 공기를 내보내는 거리도 기존 7.5m에서 최대 9m로 늘어났다. 하단 클린부스터의 좌우회전각도는 140도다. 청정 거리도 최대 5m를 지원한다.

LG전자는 액세서리인 인공지능 센서를 처음 선보인다. 인공지능 센서는 최대 3개까지 신제품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집안 공기 관리가 필요한 곳에 센서를 두고 함께 사용하면 더욱 빠르고 세밀하게 오염된 공기를 감지할 수 있다.

인공지능 모드를 선택하면 공기질에 맞춰 △집중청정 △분리청정 △싱글청정 중 최적옵션으로 설정해준다. LG전자는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TUV 라인란드(TUV Rheinland)의 시험결과 인공지능 모드는 오토모드 대비 24% 더 빠르게 43% 더 많은 먼지를 정화한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공기 오염이 심할 경우 집중청정으로 가동된다. 상하단 클린부스터는 모두 오염공간을 향해 깨끗한 공기를 보낸다. 두 곳에 청정이 필요한 경우 분리청정이 작동된다. 먼 곳은 상단 클린부스터, 가까운 곳은 하단 클린부스터가 각각 청정한다.

LG 퓨리케어 360˚공기청정기 알파는 필터수명센서를 탑재했다. 이 센서는 사용 시간을 계산하고 실제 필터에 쌓인 먼지양을 바탕으로 압력 차이를 측정해 필터교체 시기를 알려준다. 기존엔 사용시간 기준으로 교체시기를 안내했다.

LG전자는 공기청정기 제품에 처음으로 음성안내 기능을 적용했다. 이 제품은 운전모드 변경, 필터 교체시기 등을 음성으로도 알려준다.

신제품은 V트루토탈케어필터를 탑재했다. 이 필터는 항바이러스·항균 효과는 물론 극초미세먼지와 5대 유해가스 등을 제거한다.

LG전자가 서울대 보건대학원과 공동 시험한 결과 이 필터는 쥐코로나바이러스(MuCoV)를 99.9% 제거했다. 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실험결과 황색포도상구균, 폐렴간균, 대장균도 99.9% 없앴다.

이 필터는 0.01㎛(마이크로미터) 크기 극초미세먼지를 제거한다. 한국공기청정협회로부터 청정성능 CA(Clean Air)인증,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 KAF인증, 영국알레르기협회 BAF인증을 모두 획득했다. 암모니아, 포름알데히드, 톨루엔, 아세트산, 아세트알데히드 등 5대 유해가스나 생활냄새도 없애준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성능과 고객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알파를 앞세워 프리미엄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