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선수촌 내 다목적체육관 증축 추진
태백시, 선수촌 내 다목적체육관 증축 추진
  • 김상태 기자
  • 승인 2021.02.1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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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선수촌 (사진=태백시)
태백선수촌 (사진=태백시)

강원 태백선수촌에 다목적체육관이 증축된다.

18일 태백시에 따르면 대한체육회는 다목적체육관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용역보고회를 개최해 총 490억 원의 예산을 들여 2025년까지 다목적체육관(체육관, 체력단련실, 저산소실, 실내트랙)과 160명 수용 규모의 선수숙소를 건립할 계획이다.

특히 완공 후 하계 평균 기온 20℃의 기후 자원과 청정한 공기로 최적의 자연조건은 물론 종합경기장, 스포츠파크, 각종 체육관 등 다양한 스포츠 인프라를 갖춰 국가대표 선수들의 전지훈련장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태백선수촌은 지난 1998년 6월30일 개촌해 간이체육관, 4레인 우레탄 트랙을 갖춰 복싱, 우슈, 태권도, 스피드스케이트, 철인3종 등 다양한 종목의 국가대표 선수들의 고지대·산악 훈련장으로 각광을 받아왔다.

류대호 시장은 “스포츠레저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최적의 체육환경 인프라 구축으로 각종 체육대회 및 전지훈련 선수단 유치 등 공격적인 스포츠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에 앞장 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태백/김상태 기자

tngus098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