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2020년 영업익 6000억…전년대비 32% 증가
코웨이, 2020년 영업익 6000억…전년대비 32% 증가
  • 송창범 기자
  • 승인 2021.02.1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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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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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는 17일 ‘2020년 연간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액 3조2374억원, 영업이익 6064억원, 당기순이익 404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각각 7.2%, 32.3%, 21.8% 증가했다.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액 8626억원, 영업이익 1298억원, 당기순이익 67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각각 8.6%, 190.9%, 250.1% 올랐다.

2020년 코웨이 국내 환경가전사업 연간 매출액은 2조1273억원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및 CS닥터 노조 파업 등의 여파로 전년(2조1112억원) 대비 소폭 성장에 그쳤다. 연간 렌탈 판매량은 135만여대다. 국내 총 계정 수는 634만 계정을 기록했다.

2020년 코웨이 해외법인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38.4% 증가한 8961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말레이시아 법인 및 미국 법인 매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코웨이 해외법인 총 계정 수는 193만 계정으로 200만 계정 돌파를 앞두고 있다. 말레이시아 법인 매출액은 7085억원을 기록했다.

2020년 코웨이 고객 총 계정 수는 말레이시아 등 해외법인의 성공적인 계정 순증에 힘입어 전년 대비 48만 계정 늘어난 827만 계정이다.

서장원 코웨이 각자 대표는 “CS닥터 파업과 코로나 19 등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혁신 제품 론칭을 통한 성공적인 내수 시장 방어와 해외 사업 다각화로 지속 성장의 성과를 이뤄냈다”며 “올해는 넷마블과의 시너지 확대를 본격화 하며 NEW COWAY도약을 위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ja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