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2020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온라인 군민투표 실시
보성군, '2020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온라인 군민투표 실시
  • 임준식 기자
  • 승인 2021.02.1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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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군은 오는 18일부터 군 홈페이지를 통해 ‘2020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군민 투표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군민투표는 18일부터 3월3일까지 군 홈페이지에서 메인 배너에서 바로 연결되며, 홈페이지 메뉴에서는 참여민원→군민참여→설문조사에서 가능하다.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부터는 군민투표를 추가해 군민 참여 확대 폭을 넓혔다.

주요 사례로는 △코로나19 대응 및 제2차 재난지원금(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 신청률 및 국비 증액률 전국 1위, △발 빠른 선별진료소 설치로 군민과 의료진의 안전 보호, △전국 최초 온택트 '보성세계차엑스포' 성공 개최 등이 있다. 총 13건에 대한 투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군은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을 위해 지난 1월부터 부서 내부 추천과 홈페이지 적극행정 코너를 통한 군민 추천으로 우수사례를 접수했으며, 1차 실적검증과 2차 실무심사를 마쳤다.

군민투표가 끝난 후에는 실무심사(50%), 군민투표(30%), 직원투표(20%)를 종합하여 우수사례 4건을 선정할 계획이며, 적극행정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선발된 공무원에게는 표창장과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적극행정 사례를 동영상, 카드뉴스 등으로 제작해 공무원 및 군민과 널리 공유한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적극행정을 펼쳐 보성군의 발전과 혁신에 이바지한 공무원은 우대해 공직 사회 전체에 적극행정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고, 직원들의 적극행정을 뒷받침 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도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보성/임준식 기자

js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