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농기계 등화장치 지원사업 추진
강화군, 농기계 등화장치 지원사업 추진
  • 백경현 기자
  • 승인 2021.02.17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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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은 도로 주행 농업기계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기계 등화장치 부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경운기와 트랙터는 트레일러에 농산물 등을 싣고 주행하거나, 야간 주행 및 우천시 속도가 느리고 식별이 잘되지 않아 자동차와 추돌사고가 발생하는 등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높다.

또한, 농업기계 교통사고는 다른 일반차량의 교통사고에 비해 사망으로 이어질 위험이 7배나 높다.

군은 농번기 농업기계의 운행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경운기와 트랙터 300대에 등화장치를 무상 지원한다.

사업 희망자는 오는 19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농업기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경운기와 트랙터를 보유하고 있는 농가에서는 한 분도 빠짐없이 등화장치를 신청해 농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해 달라”며 “농업인들이 농업기계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농업기계 안전교육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백경현 기자

khb581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