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 '지웰홈스 왕십리', 전문 기업 제휴로 실용 주거환경 조성
신영 '지웰홈스 왕십리', 전문 기업 제휴로 실용 주거환경 조성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1.02.1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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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마다 보안 서비스 설치·IoT 시스템·청소 서비스 등 제공
‘지웰홈스 왕십리’ 전경. (사진=신영)
'지웰홈스 왕십리' 전경. (사진=신영)

신영이 서울시 성동구에 선보인 기업형 임대주택 '지웰홈스 왕십리'에 실용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각 분야 전문 기업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왕십리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 지웰홈스 왕십리는 지하 2층~지상 19층, 전용면적 16~36㎡ 299실 규모로 조성됐다. 부대시설인 커뮤니티 라운지는 GX룸과 게임룸, 스터디룸, 테라스, 소파존 등이 마련됐다.

먼저, 입주자 대부분이 1~2인 가구인 점을 고려해 주거 보안을 강화했다. 보안 전문 기업 ADT캡스의 홈 보안 서비스 '캡스 홈'을 각 세대 현관에 설치했다. 현관문 앞 낯선 배회자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입주자에게 알려주고, 세대 내에 있지 않아도 경고음 송출 및 양방향 대화가 가능하다. 위급 상황 발생 시에는 SOS 비상 버튼을 누르면 ADT캡스 대원이 긴급 출동한다.

또, SK텔레콤의 IoT(사물인터넷) 시스템 'SK NUGU 원패스'를 도입했다. 타인에게 비밀번호가 노출될 우려 없이 스마트폰 블루투스 기능을 이용해 입주자 인증을 거쳐 공동현관 출입이 가능하다.

O2O(온·오프라인 연계) 생활 서비스 플랫폼 '당신의집사'를 통해 입주 청소는 물론, 화장실과 냉장고 정리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입주자에게는 한달 간 최대 3시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매월 1회 무상 제공된다.

‘지웰홈스 왕십리’ 내 커뮤니티 라운지 전경. (사진=신영)
'지웰홈스 왕십리' 내 커뮤니티 라운지 전경. (사진=신영)

셀프 스토리지 업계 선두주자이자 소비자 만족지수 4년 연속 1위인 '미니창고 다락'과도 제휴를 맺었다. 이를 통해 세대마다 약 1.6㎡ 크기의 창고를 제공해 세대별 실거주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 창고는 해충 방지를 위한 방제 솔루션과 공기 살균 시스템 등을 통해 온도와 습도가 실시간으로 관리된다.

모던 타입 세대는 신세계의 리빙&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까사미아'의 가구가 제공된다. 유니크 타입 세대는 국내 유명 산업디자이너 '최중호 스튜디오'의 디자인 가구로 꾸며진다. 건물 외관은 그래피티 아티스트인 '제바(XEVA)'와 협업해 특별함을 더했다.

한편, 신영은 작년 12월부터 지웰홈스 왕십리 임차인을 모집 중이다. 계약에 앞서 시설 및 서비스를 체험하길 원하는 경우에는 홈페이지 및 소셜 미디어를 통해 현장 투어를 예약하면 된다. 1년 이상 장기 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임대료 1개월 무료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이 진행 중이다.

김혜란 신영자산관리 이사는 "실용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협업할 계획"이라며 "주거 트렌드에 발맞춘 우리만의 운영·관리 노하우를 시스템화해 앞으로 선보일 임대주택에도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