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광명성절 기념공연 관람… 리설주 1년여만 등장
김정은, 광명성절 기념공연 관람… 리설주 1년여만 등장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1.02.1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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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부인 리설주가 1년여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17일 연합뉴스는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광명성절’)인 지난 16일 김 위원장 부부가 평양 만수대예술극장에서 기념 공연을 관람했다고 보도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총비서 동지께서 리설주 여사와 함께 극장 관람석에 나오셨다”며 이들이 공연을 보며 웃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특히 리 여사가 1년여만에 공식석상에 등장해 눈길이 쏠린다. 리 여사는 지난해 1월25일 삼지연 극장에서 설 명절 기념공연을 관람한 이후 두문불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발생한 자취를 감췄다.

지난해 10월10일 당 창건 75주년 기념일 등 굵직한 행사에서도 나타나지 않으면서 김 위원장과의 불화설, 임신설 등이 불거졌다.

하지만 이번에 부부동반 공연 관람 모습이 나오면서 이러한 의심을 불식됐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