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IM뱅크' 이용자 100만 돌파
대구은행, 'IM뱅크' 이용자 100만 돌파
  • 홍민영 기자
  • 승인 2021.02.1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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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까지 매주 스타일러·상품권 증정 이벤트
(자료=대구은행)
(자료=대구은행)

DGB대구은행이 자사 금융플랫폼 'IM뱅크'를 이용하는 고객이 100만명을 돌파한 기념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9년 9월 선보인 IM뱅크는 기존 DGB개인뱅킹과 DGB알리미, DGB통합인증을 통합한 'One-앱' 방식의 플랫폼으로 간편한 종합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앱 오픈 이후 18개월 차에 100만 고객을 돌파했다. 

IM뱅크의 실거래 고객 수는 2019년 말 기준 21만명에서 4.7배 증가했고, 월간 활성고객수치인 MAU 역시 같은 기간 19만명에서 71만명으로 3.7배 늘었다.

이 같은 발전은 '독자적 디지털플랫폼 기반 구축'이라는 비전 아래, 플랫폼 전국화를 위한 다양한 협업으로 이뤄진 결과라는 게 대구은행의 설명이다. 대구은행은 IM뱅크 서울본부를 신설하고 커머스와 빅테크, 계열사, 저축은행 등 다양한 제휴마케팅을 진행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오픈API 플랫폼과 모바일 웹뱅킹을 활용해 토스·카카오페이·핀크·CJ 등과 함께 신용대출을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를 실시해 고객 증가와 수익 증가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고 평가했다.

IM뱅크와 함께 리뉴얼해 선보인 생활금융플랫폼 IM샵 역시 이용자와 서비스 제공에 있어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IM샵은 상공인과 고객을 연결하는 지역화폐 플랫폼을 기반으로 소상공인 가게 홍보 및 맛집 소개, 의료 건강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IM샵 이용고객은 8000명에서 31만명으로 39배 성장했고, MAU는 3000명에서 18만명으로 60배 증가했다. 

대구은행은 이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IM뱅크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럭키세븐 드림위크'를 진행한다. IM뱅크 첫 이용고객 및 베스트 상품·서비스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매주 추첨을 통해 LG트롬 스타일러와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이어 이벤트 종료 후, 추첨을 통해 시가 300만원 상당 금송아지 10돈을 추첨해 제공할 예정이다.  

이숭인 대구은행 IM BANK본부장은 "IM뱅크와 IM샵을 믿고 이용해주시는 고객분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대구은행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사회를 위해서도 지역화폐·지역특화 금융상품 등을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꾸준한 서비스 개발을 통해 은행권 최초 안면인증기반 비대면 실명확인 서비스와 AI 챗봇, 마이데이터 기반의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hong9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