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2차'를 내달 분양한다고 15일 밝혔다.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2차는 경남 김해시 안동1지구 도시개발구역에 지하 3층~지상 47층 7개 동, 총 1380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및 타입별 구성은 △59㎡A 64가구 △59㎡B 86가구 △59㎡C 334가구 △75㎡ 312가구 △84A㎡ 517가구 △84B㎡ 67가구다.

대우건설은 앞서 분양한 1차 단지 1400가구에 이어 이번 2차 단지 분양으로 총 2780가구 규모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계획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김해시는 비규제 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만 지나면 세대주 뿐 아니라, 세대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유주택자도 1순위로 청약할 수 있고, 분양권 전매제한도 없다.

교통 여건으로는 동김해 IC가 인접해 부산과 창원, 양산 등으로 접근이 용이하다. 단지 인근에는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가 2029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고, 도보 10분 거리에는 부산김해경전철 '김해대학역'도 위치한다.

메가마트와 탑마트 등 대형마트가 인접해 있고, 김해시청과 김해세무서 등 관공서 등도 가깝다. 또, 단지 주변에 활천초등학교와 신어초등학교, 신어중학교 등 교육시설도 조성돼 있다.

각 세대는 4베이 판상형 구조(일부세대 제외)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센터와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독서실, 경로당 등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지난해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친 1차 단지와 함께 대규모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된다는 점에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라며 "차별화된 혁신 설계를 곳곳에 적용해 김해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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