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는 장흥군, 관내 녹화 경관 개선 본격 착수
봄맞는 장흥군, 관내 녹화 경관 개선 본격 착수
  • 박창현 기자
  • 승인 2021.02.1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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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장흥군)
(사진=장흥군)

전남 장흥군이 입춘을 맞아 관내 아름다운 녹화 경관 조성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15일 군에 따르면 지역 내 도시 숲과 정원, 가로수 등을 정비해 아름답고 쾌적한 녹화 경관 개선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첫 개시로 군 소속 ‘푸른숲가꾸기팀’ 인력을 활용해 올해 새로 신축한 전남지역소방본부 도로변에 산재한 개나리를 정비했다. 또 덩굴류를 제거하기도 했다. 

푸른숲가꾸기팀은 숲 가꾸기 패트롤과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으로 총 18명의 수목관리 전문 요원으로 구성돼 있다. 약 9억원 예산으로 편성된 이들은 지역에서 발생한 수목 부산물을 수집해 톱밥 생산 및 재활용하고, 임업 기계 장비를 활용해 생활권 산림 피해지 또는 도로변의 덩굴류를 제거하는 작업을 담당하는 군 소속 인력단이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푸른숲가꾸기팀이 전남지역소방본부 도로변의 덩굴류 제거 작업을 실시해 개나리, 철쭉 등의 생육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며 “녹화 경관 개선을 점차 확대 시행하여 장흥군의 아름다운 가로 경관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장흥/박창현 기자

ch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