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영천시협의회, 북한이탈주민 합동망향제 개최
민주평통 영천시협의회, 북한이탈주민 합동망향제 개최
  • 장병욱 기자
  • 승인 2021.02.14 13: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천시협의회)
(사진=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천시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천시협의회는 지난 9일 영천 충혼탑에서 북한이탈주민, 자문위원 등 40여명이 모인 가운데 북한이탈주민 합동 망향제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열린 합동 망향제는 합동차례 지내기, 새해소망 전하기, 북녘으로 띄우는 편지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탈북민이 직접 쓴 북녘으로 띄우는 편지 낭독은 가족들을 만날 수 없는 탈북민들의 그리움과 아쉬움으로 가득 차기도 했다.

한세현 협의회장은 “고향을 그리워하는 탈북민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달래고 위로하기 위해 매년 망향제를 개최하고 있다”며 “탈북민들이 우리 사회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자문위원님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bwjang28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