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의회는 지난 9일 제6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1년도 첫 회기인 제214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각 부서별 시정 주요 업무보고를 통해 올해 중요사업의 추진현황과 향후계획을 점검하고, '영천시 인구늘리기 시책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6건의 안건을 다뤘다.

본회의에 부의된 안건 중 '영천시 인구늘리기 시책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영천시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영천시 건강생활 실천 및 건강환경 조성지원 조례안'은 원안가결했고, '2021년 공유재산 수시분 관리계획(안)', '영천시 도시재생전략계획(변경)수립 의견제시의 건'에 대해서는 각각 유보와 수정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시정 전반에 걸친 주요업무계획 보고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에 걸쳐 면밀히 다뤄졌으며, 의원들의 심도 깊은 질문과 집행부의 추가답변이 오가는 과정을 통해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도출함으로써 시정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영제 의장은 “계속되는 코로나19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와중에도 주요업무계획 보고 등 임시회에 성실히 임해주신 공직자 여러분과 지난 9일간 안건 심사에 수고해주신 동료 의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리고, 의원들의 지적사항과 대안들이 2021년 시정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집행부가 잘 반영해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올 한해도 영천의 발전과 시민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모두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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