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여름철 식중독 예방 ‘총력’
부안군, 여름철 식중독 예방 ‘총력’
  • 부안/김선용기자
  • 승인 2009.07.1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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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1일 우려 업소 대상 합동 지도·점검
여름철 기온상승으로 인해 식중독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부안군이 식중독 발생 우려업소를 대상으로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14일 군 위생계에 따르면 오는20일부터 31일까지(10일간)실시되는 이번 지도, 점검은 소비자식품 위생감시원과 위생 담당자가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 집단급식소 및 대형업소, 어폐류 판매업소 등 식중독 발생우려가 높은 업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요 점검사항으로 식품위생법령에 따른 시설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 준수 이행여부, 무허가(무신고)제품의 사용 및 보관준수 여부, 부패·변질 또는 무표시 제품 등이다.

또한 불량 원재료 사용 및 보관여부, 영업자 및 종업원의 건강진단 여부, 식품위생법 제27조 제1항 또는 제5항에 의한 위생교육 실시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및 사용 여부, 종사자 개인위생과 위생복(모) 착용 여부 등을 지도 점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군은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하고 기타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에는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 등을 취할 방침이다.

한편 이명자 위생계장은 “집중관리업소의 위생관리 및 식중독 예방관리를 위한 교육 및 홍보물 배부 등을 실시해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여 군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