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명 추가 발생...누적 확진자 623명
시흥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명 추가 발생...누적 확진자 623명
  • 송한빈 기자
  • 승인 2021.02.11 13: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설 연휴 첫날인 1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0명대를 기록한 데 대해 "또다시 방역의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고 말했다.

권 1차장은 특히 "지난주(2.4∼10) 국내 발생 확진자 수의 75% 이상이 수도권에서 발생했고, 감염 재생산지수도 1을 넘은 것으로 나타나 설 연휴에도 확진자가 증가할 것으로 우려된다"며 "수도권 시민의 방역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한 가운데, 경기 시흥시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 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623명이 됐다.

11일 시에 따르면 시흥#622 확진환자는 감염경로 조사 중 지난 9일 증상발현으로 지난 10일 정왕보건지소 선별진료소 검사 후 오늘 11일 확진판정을 받고 병상배정 및 이송 대기 중이며, 동거가족 2명 검체 채취 완료했으며, 역학조사 중이다.

또한 시흥#623 확진환자는 감염경로 조사 중 지난 9일 증상발현으로 지난 10일 정왕보건지소 선별진료소 검사 후 오늘 11일 확진판정을 받고 병상배정 및 이송 대기 중이며, 동거가족 3명 검체 채취 완료했고, 역학조사 중이다.

시는 확진환자 병원 이송 및 거주지 방역 예정이며, 확진 환자의 이동경로나 접촉자 등에 대한 정보는 역학조사가 완료 되는대로 시 홈페이지와 SMS를 통해 전해진다.

시흥시 관계자는 “확진자 발생 즉시 철저한 방역과 면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며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마스크를 꼭 착용해 주시고,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2020.12.30.)” 및 “확진자의 이동경로 등 정보공개 지침 제1판(2020.10.6.)”에 따라 확진자의 성별, 연령, 국적, 거주지(읍ㆍ면ㆍ동 단위 이하 정보), 직장명 등 개인을 특정하는 정보는 비공개되며, 감염병 예방에 필요한 정보에 한해 공개한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hbso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