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동주민센터 마다 따뜻한 나눔행사 이어져
양천구, 동주민센터 마다 따뜻한 나눔행사 이어져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1.02.1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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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신월4동 ‘힘내라 꾸러미 세트’ (사진=신월4동주민센터)
양천구 신월4동 ‘힘내라 꾸러미 세트’ (사진=신월4동주민센터)

서울 양천구는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반갑고 고마운 소식이 널리 퍼지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목1동에서는 양천라이온스클럽에서 20kg 쌀 20포와 떡국 떡 20kg을 후원받아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전달했으며, 목2동은 글로벌MJ건설과 제이본정형외과에서 10kg 쌀을 각각 100포, 20포씩 기탁했다.

목4동 주민센터와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신축년 설맞이 우복(牛福) 도시락과 선물을 준비 명절에 소외되기 쉬운 고시원 거주자 등 1인 가구 20명에게 전달했다.

목사랑시장에서 구매한 전과 튀김, 떡, 쌍화탕 등 명절 음식뿐만 아니라 마스크, 생활용품도 함께 준비했다.

신월1동에서도 저소득 홀몸 어르신과 나비남 80명에 정성스럽게 준비한 설명절 음식을 전달했다.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전과 만두, 사골 곰탕을 준비했으며, 곰달래꿈마을에서 떡국 떡 80kg, 나래의료기에서 무, 고사리, 시금치로 구성된 삼색 나물 80인분, 신월1동 돌다리 주민모임에서 주민들이 만두를 빚어 후원한 설음식으로 나눔 행사를 풍성하게 했다.

신월4동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관내 저소득 홀몸어르신(16명) 및 나비남(4명) 등 총 20가구에 설연휴기간 사용할 전통시장 상품권 및 ‘힘내라 꾸러미 세트’를 준비했다.

신월5동에서는 행복한 복지센터에서 고금선 신월5동 명예 동장의 주선으로 지역 독거 어르신 및 저소득 한부모 가정 25가구에 전, 나물, 떡, 사골국물 등의 명절음식을 전달했다.

신월6동 경희대 으뜸 태권도학원에서는 원생들이 가져온 김, 카레, 쌀, 라면, 통조림 등을 신월6동 주민센터에 기부했다. 기부물품들은 양천푸드뱅크마켓센터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에 전달될 예정이다.

[신아일보]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