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학교는 9일 대학 해오름관에서 제22회 2020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열고 지역일꾼 358명을 배출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전체 수석은 건설정보학과 최민경 학생이 차지했으며, 전체차석은 작업치료학과 이지혜 학생이 수상했다.

양승조 도지사와 김명선 도의회 의장은 녹화영상으로 학생들의 졸업을 축하했다.

특히, 대학은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졸업식이므로 참석하지 못한 졸업생들을 위해 9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대학 본관 2층에 포토존을 일시 개방한다.

허재영 총장은 “코로나19와 경제 침체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뜻하는 바를 위해 열심히 학업에 정진하고 학위를 취득한 것에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의 미래를 짊어진 젊은 일꾼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주인공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학위수여식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표창대상자 등 필수 인원을 제외하고 온라인(유튜브 실시간 중계)으로 진행했으며, 졸업식 장소 전체 방역실시와 입장 전 발열체크, 손소독, 마스크 착용 등 방역활동에 철저를 기했다.

[신아일보] 김기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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