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설 연휴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 기간인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긴급구조와 응급진료 지원태세를 유지한다고 9일 밝혔다.
국방부는 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긴급 상황에 대비해 헬기‧구급차·소방차 등 730여 대의 구조 장비와 3500여 명의 소방․의료·구조 지원 병력이 신속한 지원태세를 유지할 예정이다.
또 전국 13개 군병원은 명절 연휴 기간 중 24시간 응급진료를 지원하며 도움이 필요한 국민은 언제든지 인근 군병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명절 연휴(설·추석)에도 40여 명의 일반 국민이 군병원의 응급진료를 받았다.
국방부 관계자는 “안전하고 행복한 설 연휴가 될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한 국민들을 언제 어디서든 신속히 지원해 국민과 함께하는 군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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