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온종합건설과 풍산건설이 경기도 광명시 하안동에 공급하는 지식산업센터 '광명 티아모 IT타워'가 이달 말 분양한다고 9일 밝혔다.
광명 티아모 IT타워는 지하 4층~지상 16층, 연면적 5만6670㎡ 총 458호실 규모로 조성된다. 세부적으로는 △지식산업센터 363호실 △업무시설 28호실 △근린생활시설 67호실 등이다. 다온종합건설은 시행을 맡고, 풍산건설은 시공을 담당한다.
지식산업센터는 각종 세제혜택 및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실입주 기업의 경우 취득세 50% 및 재산세 37.5%를 감면받을 수 있다. 주택수 산정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양도소득세와 종합부동산세 과세에 영향이 없다. 또, 청약통장 없이도 청약할 수 있으며, 분양 직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센터의 교통여건은 반경 2㎞ 내 서울지하철 1호선 독산역과 7호선 철산역이 있으며, 도보권 내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 '우체국사거리역' 신설이 추진 중이다. 또, 강남순환고속도로와 서부간선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수원~광명고속도로 등을 이용하기 쉽다. 광명~서울고속도로도 오는 2025년 개통할 예정이다.
주택 개발사업에 따른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인근 광명하안2 공공주택지구와 도시개발구역 구름산지구에는 오는 2025년까지 각각 5400세대와 5096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작년 9월 기준 1만2017개 기업이 입주해 있는 가산·구로디지털단지도 반경 약 1.5㎞ 내에 위치해 있다.
주변 자연환경 및 녹지시설은 구름산과 도덕산, 안터생태공원, 철망산근린공원, 독산근린공원, 안양천변공원 등이 있다. 센터 내에는 오픈 테라스와 루프탑 옥상정원 등이 조성된다.
센터 내 로비는 체감면적을 넓힌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각 층마다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넓은 외부 휴게공간과 공용회의실도 마련된다. 넉넉한 층고 및 천장고를 통해 공간활용을 극대화했다. 또, 지하층 공유 창고와 입주자 운동시설 및 폭 7.5m 루프 설계로 입주자 편의성을 높였다.
분양 관계자는 "광명 티아모 IT타워는 수도권 서남부와 서울을 잇는 관문 입지로 업무지구로의 이동이 편리한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입지"라며 "주변으로 철도 및 도로망 확충과 더불어 주택 개발, 인근 산업단지 노후화에 따른 추가적인 배후수요 흡수도 기대해볼 수 있어 실입주자 및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홍보관은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