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넨셀, IPO 시동…예비상장 기술평가 신청 계획
제넨셀, IPO 시동…예비상장 기술평가 신청 계획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02.0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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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설립 항바이러스제 전문 제약사
제넨셀 CI
제넨셀 CI

제넨셀(대표 정용준)은 최근 진행된 상장 주관사 선정과 기관 투자 유치를 위한 사업설명회에서 상장 계획을 공식화했다고 8일 밝혔다.

제넨셀은 지난 2016년 설립된 천연물을 통한 신약 개발을 하고 있는 항바이러스제 전문 바이오벤처다.

제넨셀은 최근 인도에서 제주 담팔수에서 추출한 물질 ‘ES16001’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2상을 완료했으며, 대상포진치료제·관절염치료제·해열진통제 개발도 진행 중이다.

아울러 선학초 식물에서 추출한 물질 ‘APRG64’로 코로나19 치료제와 바이러스성 간염 치료제 등 다양한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을 갖고 있다.

제넨셀은 “상장 주관사 2곳과 빠른 시일 내에 계약하고, 유럽(EU)에서 코로나19 치료제 2b/3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이 나오면 예비상장기업 기술평가를 신속히 신청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제넨셀은 최근 100억원 이상 투자를 유치한 데 따라 연구개발과 의약품 승인절차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제넨셀은 “한국파마와 리더스기술투자의 유상증자, 관계사 등으로부터 100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했다”며 “코로나19뿐만 아니라 이후의 풍토병 독감에 대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