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바로배송' 서울지역 전 점포로 확대
롯데백화점 '바로배송' 서울지역 전 점포로 확대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02.0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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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만원 이상 구매 시 주소지로 3시간 안에 배송
롯데백화점(사진=롯데쇼핑)
배달원이 롯데백화점 '바로배송'할 선물세트를 전달받고 있다.(사진=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은 올 설에 지난 추석 본점에서 시범 운영했던 명절 세트 ‘바로배송’ 서비스를 서울 지역 전 점포로 확대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바로배송’ 서비스는 명절 선물세트를 9만원 이상 구매 시 구매 점포 기준 5㎞ 이내 주소지로 3시간 안에 상품을 퀵 배송해주는 롯데백화점의 명절 세트 전용 빠른 배송 서비스다.

롯데백화점은 서울 지역에 있는 롯데백화점 18개점으로 확대해 설 연휴 전날인 2월10일까지 ‘바로배송’을 운영한다.

롯데백화점은 이와 함께 라이브방송 채널 ‘100Live’에서 매장 방문이 어려운 소비자들을 위해 2월9일 오후 2시부터 롯데온 내 ‘바로배송’이 가능한 롯데백화점 세트상품들을 한 데 모아 ‘프리미엄 선물 특집’ 라방도 선보인다.

라방을 통해 소개하는 상품들은 2월10일 오후 7시까지 ‘바로배송’ 설정 후 구매 시 서울 지역에 한해서 3시간 내 상품 수령이 가능하다.

김종환 지원부문장은 “이번 설에는 빠른 배송에 대한 고객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난 추석 본점에서만 시범적으로 선보였던 ‘바로배송’ 서비스를 수도권 전 지역으로 확대했다”며 “사회적 거리 두기 연장으로 대면이 힘든 상황이지만 롯데백화점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주고받을 수 있는 설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올 설에도 고향 방문 대신 선물 세트를 보내는 소비자들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 선물세트 배송 인원을 전년보다 15% 확대했다. 실제 1월23일부터 약 2주간 롯데백화점에 접수된 선물 세트 배송 건은 20여만건으로 전년보다 37%가량 늘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