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올해 2조2000억원 규모 '인프라보증' 공급
신보, 올해 2조2000억원 규모 '인프라보증' 공급
  • 최지혜 기자
  • 승인 2021.02.0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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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뉴딜' 지원·경제 활력 제고 일환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이 한국판 뉴딜 정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올해 인프라보증을 2조2000억원 규모로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인프라보증은 사회간접자본(SOC)건설 관련 사업자 대출을 보증하는 제도로, 민간자본을 활용해 부족한 정부 재원을 보충하고 민간의 효율성을 공공 부문에 도입하기 위해 지난 1995년 시작됐다.

신보는 작년 정부의 '경제 활력 제고와 국민 편익 증진을 위한 SOC 투자 확대 정책'에 따라 '동북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 ‘부산항 신항 제2배후도로 민간투자사업' 등 총 12개 사업에 2조513억원을 지원했다.

올해도 신보는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 개정과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발표에 발맞춰,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민간투자사업 시장에 대응할 계획이다.

신보 관계자는 "인프라보증 공급확대와 지원제도 고도화를 통해 민간투자사업 시장을 활성화하고 한국판 뉴딜정책의 조기 안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oi1339@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