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소상공인 임차료 지원사업 신청하세요"… 최대 50만원 지원
장흥군, "소상공인 임차료 지원사업 신청하세요"… 최대 50만원 지원
  • 박창현 기자
  • 승인 2021.02.08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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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대한 임차료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8일 군에 따르면 소상공인 중 임대차 계약에 의해 점포를 운영 중인 임차인에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 소상공인 임차료 지원 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지원하게 될 임차료 지원 사업은 코로나19확산으로 지쳐가는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을 주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1회에 한해 월 임차료 50%,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소상공인보호및지원에관한법률에 의한 소상공인으로 주소와 영업장 소재지가 장흥군에 있고, 임대차계약에 의해 점포를 임차운영 중 인 소상공인이다. 휴·폐업 업소는 이번 지원에서 제외된다.

또한, 임대인과 임차인간 최근 3개월간 거래 내역이 필요하며, 연 매출 4억 원미만 자료는 관할 세무서를 통해 확인 절차를 거쳐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지원신청은 소상공인들의 원거리 방문에 따른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점포 소재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고 있는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지만 많은 도움을 주지 못해 아쉽다”면서 “앞으로 소상공인연합회와 협력해 많은 시책 등을 발굴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장흥/박창현 기자

ch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