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 공무원, 전화친절도 향상
남동 공무원, 전화친절도 향상
  • 남동/고윤정기자
  • 승인 2009.07.14 14: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보다 0.8점 증가…최우수 부서 주민생활지원과
인천시 남동구가 공무원의 전화친절도 평가를 실시한 결과 ‘주민생활지원과’가 최우수 부서로 선정됐다.

14일 구에 따르면 구 본청 및 산하 전부서(41개부서)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5월 25일부터 6월 25일까지 한 달간 전문기관에 의뢰해 전화 친절도를 조사한 결과 전체 평균 83.9점으로 나타나 (전년대비 0.8점 증가) 전화응대 서비스 수준이 점차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우수 부서로 선정된 주민생활지원과는 복잡 다양한 민원이 많은 부서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보다 3.8점이 상승한 92.5점을 얻어 가장 친절한 부서로 조사됐다.

본청과 주민센터의 전화 친절도를 비교한 결과 주민센터의 종합점수는 81.9점으로 85.4점인 본청보다 3.5점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 항목별로 살펴보면 전체적으로 ‘수신 신속성’, ‘맞이 인사태도’, ‘답변태도’, ‘답변음성’, ‘교환태도’, ‘수신자 인사말’, ‘교환시 통화인수’ 등 항목에서 전년과 비교해 볼 때 거의 모든 항목에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교환시 통화인수’ 항목은 98.6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반면, 마무리 단계인 ‘종료인사’는 전년에 비해 가장 많은 상승률을 보여 4점이 상승한 63.5점으로 개선됐으나 아직도 전체평균에 못 미치는 등 남동구 공무원들의 전화 끊는 태도가 여전히 개선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한편 구 관계자는 “ ‘미소가 아름다운 당신, 고객감동의 시작입니다.

’의 표준화된 고객응대 매뉴얼 책자를 배포하여 고객응대를 하고 있다 ”며, 이번 평가결과에 대하여는 “그 동안 사내강사를 통한 기관방문 맞춤식 교육과 2008년부터 운영 중인 ”남동구의 전화응대에는 미소가 있습니다“라는 테마방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친절도가 매년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