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신규 확진 엿새 만에 1000명대… 17일부터 백신 접종
일본 신규 확진 엿새 만에 1000명대… 17일부터 백신 접종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1.02.0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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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도쿄 신주쿠 거리. (사진=교도/연합뉴스)
지난달 29일 도쿄 신주쿠 거리. (사진=교도/연합뉴스)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631명이 발생, 엿새 만에 1000명대로 줄었다.

8일 연합뉴스는 전날 일본 전역에서 확인도니 코로나19 확진자는 1631명이라고 공영방송 NHK 말을 빌려 보도했다.

일본은 지난달 초·중순 하루 최대 7000명대로 확진자가 나오는 심각한 상황에 직면했다. 이달 들어서는 1일 1000명대, 2~6일 2000명대로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전날은 1631명으로 지난 1일 이후 엿새 만에 1000명대로 떨어진 모습을 나타내게 됐다.

누적 확진자 수는 40만6274명으로 늘었고 코로나19 사망자는 52명 늘어 6441명이 됐다.

한편 일본 정부는 오는 15일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승인하고 17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안전성 조사 목적에 동의한 의료 종사자 1만명이 우선 접종하고 4월1일부터는 65세 이상 고령자 약 3600만명에 대한 접종에 들어갈 예정이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