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카카오톡 채널 지방소득세 신고 창구 운영
영천, 카카오톡 채널 지방소득세 신고 창구 운영
  • 장병욱 기자
  • 승인 2021.02.0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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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시민들에 납세 편의 제공

경북 영천시는 8일부터 시민들에게 납세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카카오톡 채널을 이용한 지방소득세(양도소득) 신고 창구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2020년 지방세법 개정으로 인해 국세·지방세를 세무서와 시청에 각각 신고해야 하는 수고를 덜기 위한 것이다

세무서 방문 시 개인지방소득세 신고서를 작성,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어 카카오톡 채널 채팅창에 전송하면 신고서를 확인한 담당공무원은 가상계좌와 전자납부번호를 즉시 발송해 준다.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신고는 영천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 검색창에 ‘영천시 지방세 상담 서비스’를 검색하고 채널 추가 후 채팅창에 신고서를 전송하면 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까지이며 담당 공무원이 상시 확인하여 서비스의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

정동훈 세정과장은 “시청과 세무서의 이중 방문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전자신고가 불편한 정보취약계층을 배려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납세 편의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bwjang28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