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피서지.다중이용시설등 위생 점검
서구, 피서지.다중이용시설등 위생 점검
  • 대전/정미자기자
  • 승인 2009.07.1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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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서구(청장 가기산)는 하절기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집단 식중독 사고를 줄이기 위해 피서지를 비롯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위생안전관리 지도·점검을 오는 8월14일까지 펼친다.


이번 지도·점검은 특히 유원지 인근을 비롯해 학교와 아파트 주변 상가, 장례식장, 웨딩홀 주변 음식점 등과 대형식품 판매업소등을 중심으로 실시한다.


서구는 원산지 표시 이행여부와 원재료관리, 식재료 위생관리, 조리장 시설상태, 종사자 개인위생관리,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점검하는 한편 여름철 성수기 식품인 빙과류 등 수거검사도 병행한다.


이번 지도 점검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4개의 점검반을 편성해 포장마차등 길거리에서 음식을 조리해서 판매하는 곳까지도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지도 점검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남은 음식 재사용 여부 등에 대해서도 점검할 예정”이라며 “국제우주대회와 전국체전 도시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안전한 먹을거리 제공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