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000억원 규모 협약 보증…소재·부품 영위 업종 등 대상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과 인천시가 5일 인천시청에서 '인천시 기술중소기업 상생 금융지원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는 인천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민생경제 지원대책 중소기업 특별금융지원 일환으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앞으로 인천시의 출연금을 재원으로 기업당 5억원까지 총 1000억원 규모로 협약 보증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양 기관은 맞춤형 협업체계를 구축해 소재·부품 산업 육성과 기술중소기업의 혁신성장 기반을 만드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금융 지원대상 기업은 인천시 중소기업으로서 △소재·부품 업종 영위기업 △기술혁신선도형기업 △항공·물류 업종 영위기업 △코로나19 피해기업 등이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지방자치단체와 협업모델로서 큰 의미가 있다"며 "협약보증 지원을 통해 인천 지역 기술중소기업의 일자리 창출과 혁신성장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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