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설 연휴 전후 수산물 절도 및 마약사범 특별 단속
태안해경, 설 연휴 전후 수산물 절도 및 마약사범 특별 단속
  • 이영채 기자
  • 승인 2021.02.0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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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특수 노린 수산물 절도, 원산지 둡갑·허위표시 및 마약사범 등 민생침해범죄 특별단속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윤태연)은 설연휴 전후 다음달 3월 17일까지 수산물 절도 및 마약사범 특별단속을  실시한다.(사진=태안해양경찰서)
태안해양경찰서은 설연휴 전후 다음달 3월 17일까지 수산물 절도 및 마약사범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사진=태안해양경찰서)

태안해양경찰서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3월17일까지 해상 수산물 절도 및 마약사범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설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태안해경은 설날 전후 해양치안 강화를 위해 △명절 국내수산물 품귀현상에 따른 원산지 둔갑 행위 △수입기준 위반 수산물 유통·판매 행위 △마을어장·양식장 어패류 절도 등 각종 민생침해 범죄를 비롯해 △마약류 소지·제조·투약·밀수·매매 및 알선 등 마약사범을 중점 단속할 예정이다. 

특히 수산물 유통질서를 어지럽히는 △원산지 허위표시 △불량식품 유통행위 등에 대해서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유관기관과 공조하여 경찰단속을 진행할 계획이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범죄 우범 항·포구를 중심으로 수사·형사요원 및 형사기동정으로 이뤄진 특별단속 전담반을 편성해 파출소 및 경비함정간 입체적인 육·해상 경찰단속은 물론, 유관기관과의 합동단속, 공조수사를 적극 펼쳐, 국민건강 및 지역 경제·사회 안전을 위한 해양치안에 모든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sc13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