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적발 건수 2019년 328건서 지난해 3949건
식품위생 적발 2019년 94건서 1200건… 약 12.7배
식품위생 적발 2019년 94건서 1200건… 약 12.7배
배달 음식점에 대한 식품위생 관련 적발 건수가 2년 사이 1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은 2019~2020년 배달 음식점 대상 단속 결과에 따르면 식약처가 적발한 건수는 2019년 328건에서 지난해 3949건으로 증가했다.
이 가운데 식품위생과 관련해 적발한 건수는 2019년 94건에서 1200건으로 약 12.7배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2019년에서 지난해까지 △건강진단 미실시 110건→360건(3.2배↑)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84건→343건(4배↑)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28건→883건(31.5배↑) △위생교육 미이수 10건→857건(85.7배↑) △시설기준 위반 18건→472건(26배↑) △기타 48건→354건(7배↑)으로 급증했다.
강 의원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음식 배달 소요가 늘어남에 따라 신생 배달 음식점도 급증하고 있다"며 "아직 점검 받지 못한 업체도 있는 만큼 식약처는 배달 음식점이 위생기준에 맞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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