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사장에 최원석 에프앤자산평가 대표 내정
BC카드 사장에 최원석 에프앤자산평가 대표 내정
  • 최지혜 기자
  • 승인 2021.02.0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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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주주총회·이사회 거쳐 정식 선임 예정
최원석 BC카드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 (사진=BC카드)

BC카드가 신임 사장에 최원석 현 에프앤자산평가 대표이사를 내정했다고 5일 밝혔다.

내달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최 내정자를 사장으로 정식 선임할 예정이다.

최 내정자는 에프앤자산평가를 설립해 국내 최초 금융상품 통합 평가 시스템을 개발한 금융·데이터 융합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BC카드 관계자는 "최 내정자는 과거 금융정보 유통회사와 자산평가사를 신설했고 핵심 경쟁력으로 대두된 금융과 정보기술(IT)의 융합을 선제적으로 도입·발전시켰다"며 "업계 선도 기업으로 키운 경험을 가지고 있어 BC카드가 성공적인 디지털 데이터 기업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 내정자는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 미국 뉴욕대 STERN 대학원에서 MBA를 마쳤다. 지난 1988년 고려증권 경제연구소에 입사 후 장기신용은행 금융연구실장과 삼성증권 경영관리팀, 에프앤가이드 CFO 및 금융연구소장, 에프앤자산평가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choi1339@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