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용 구미시장, 국도 33호선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현장 방문
장세용 구미시장, 국도 33호선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현장 방문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1.02.0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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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세부사항 청취, 시설물 점검
(사진=구미시)
(사진=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장세용 시장이 오는 6월말 준공을 앞둔 ‘국도 33호선 국도대체우회도로(구포∼생곡) 건설현장’을 방문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장 시장은 건설현장 관계자로부터 공사 세부사항을 보고 받고 양호대교, 옥계지하차도 등 시설물을 점검하며 “겨울철 추운날씨에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품질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국도대체우회도로는 총연장 35.7㎞ 중 지난해 6월에 개통한 구포~덕산 14.1㎞에 이어 현재 공정률이 90%를 보이고 있는 구포~생곡 1구간(거의동 거의교차로~고아읍 송림교차로 9.7㎞)은 오는 6월 말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1구간이 개통되면, 지금까지 옥계동에서 고아읍 문성리까지 도심지를 통과하던 국도33호선을 이용할 때보다 운행시간이 25분에서 10분으로 단축된다.

여기에 산호대교, 양지공원네거리 등 출퇴근 시 시가지로 집중되는 차량이 국도대체우회도로로 우회됨에 따라 시가지 교통량이 분산돼 상습정체구간이 크게 해소됨은 물론 물류비용 절감, 주민불편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종우 시 도로과장은 “장기간의 도로건설공사에 따른 불편함을 인내하며 성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으신 지역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금년 내 국도대체우회도로(덕산~구포~생곡) 전체구간 준공으로 시가지 교통체증 해소는 물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로환경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도대체우회도로 구포~생곡 2구간(고아읍 송림교차로~선산읍 이문교차로 11.8㎞)은 현재 80% 공정률을 보이며 올 12월말께 완공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