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준택 수협 회장 '수산물 전문매장' 오픈…판매채널 확장
임준택 수협 회장 '수산물 전문매장' 오픈…판매채널 확장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1.02.0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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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수협 바다마트 노량진점 확대·개편
"국산 우수상품 판로 확대 적극 나설 것"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왼쪽 두번째)은 3일 새로 오픈한 '수산물 전문매장'을 찾고, 수산물을 살펴보고 있다. (제공=수협)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왼쪽 두번째)은 3일 새로 오픈한 '수산물 전문매장'을 찾고, 수산물을 살펴보고 있다. (제공=수협)

수협중앙회(회장 임준택)는 국산 수산물 판로 확대 차원에서 ‘수산물 전문매장’을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수협에 따르면, 해당 매장은 수협 바다마트 노량진점을 확대·개편한 것이다. 총 393평 규모의 바다마트에서 수산물 전문매장 규모는 62평을 차지한다. 

수협은 해당 매장에서 자체 개발 브랜드 상품 8종과 전국 산지에서 직송한 회원조합 상품 92종, 수협유통 상품 68종, 타사 브랜드 384종을 판매한다.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은 앞서 3일 수산물 전문매장을 방문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어업인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이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지역 특산물 등 국내 우수 수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 수협이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수협은 아울러 바다마트 노량진점에서 ‘수산물 파격 할인행사’를 2월11일까지 전개한다. 

행사에선 수협어묵과 진공굴비 등 수협중앙회 브랜드 상품 8종에 대해 최대 50%까지 할인을 적용하고, 1+1, 2+1 증정 이벤트도 한다. 회원조합과 수협유통 수산상품 16종 역시 최소 15%에서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수협은 이 외에도 해당 매장에서 ‘산지 수협 수산가공품·건해산물 모음전’ 특별행사를 동시에 열고, 1만원 이상 수산물 구매 소비자에겐 수협의 대표 브랜드 ‘바다애찬’ 미역 50그램(g)과 귀여운 수산물 일러스트로 구성된 수협 브랜드 굿즈(스티커)를 매일 1000명에게 선착순 지급한다. 

수협쇼핑과 수협바다마트 신규회원과 sh수협보험 상품 홍보행사 참여 소비자에게도 방역 마스크 1매를 선착순 1000명에게 증정한다. 

한편, 수협은 수산물 판매비중 확대와 수익성 증대를 위해 수협 바다마트 내 수산물 판매비중을 2019년 25.5%에서 2020년 27.0%로 늘렸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