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럭셔리 세단 7세대 'S-클래스' 공개…1억4060만원부터
벤츠, 럭셔리 세단 7세대 'S-클래스' 공개…1억4060만원부터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1.02.0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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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 국내 공식 출시
메르세데스-벤츠 7세대 완전변경 ‘S-클래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7세대 완전변경 ‘S-클래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올봄 국내 공식 출시를 앞둔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The new Mercedes-Benz S-Class)’의 세부 라인업과 가격을 지난 3일 공개했다.

더 뉴 S-클래스는 최고의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의 7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지난해 9월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세계 처음으로 공개됐다. 럭셔리 세단 분야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링 모델로 벤츠의 철학과 첨단 기술의 정수를 보여주는 핵심 모델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4종의 세부 라인업은 △더 뉴 S 350 d △더 뉴 S 400 d 4MATIC △더 뉴 S 500 4MATIC △더 뉴 S 580 4MATIC이다.

마크 레인(Mark Raine) 벤츠 코리아 제품&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은 “S-클래스는 궁극의 완성도와 극대화된 고급스러움을 구현한 차량”이라며 “올봄 한국 시장에 최신 플래그십 모델인 더 뉴 S-클래스를 출시해 수많은 혁신을 선보이며 다시 한 번 시장을 개척하고 세계 최고의 럭셔리 세단의 정점인 S-클래스의 위상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951년 처음 출시된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는 70여년 동안 전 세계에서 총 400만 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세계 최고의 럭셔리 세단으로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 2013년 처음으로 공개된 6세대 S-클래스는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50만대 이상 판매됐다.

7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온 더 뉴 S-클래스는 대대적인 변화를 거쳐 더욱 지능적으로 진화했다.

더 뉴 S-클래스는 짧은 프론트 오버행, 긴 휠베이스, 균형 잡힌 후방 오버행으로 완벽한 비율의 클래식한 세단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전면부의 높은 위상을 상징하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현대적인 휠 디자인을 인상적으로 꾸몄다.

헤드램프는 130만 이상의 픽셀로 이전보다 더 선명해진 고해상도 조명 시스템을 탑재한 디지털 라이트(DIGITAL LIGHT) 기술을 적용했다.

실내 공간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함께 3차원(3D) 계기판, 12.8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에너자이징 컴포트(ENERGIZING COMFORT) 프로그램, 액티브 앰비언트 라이트(Active Ambient Light)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탑재했다.

이와 함께 더 뉴 S-클래스는 자율주행에 한 발 더 가까워진 혁신을 보여주는 진보된 주행 보조 시스템과 브랜드 처음으로 적용된 뒷좌석 에어백 등 다양한 안전 기능을 제공한다.

또 리어-액슬 스티어링(rear-axle steering)을 탑재해 쾌적한 승차감과 민첩함을 동시에 발휘한다.

한편 더 뉴 S-클래스는 올봄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벤츠 코리아는 앞으로 고성능 브랜드 메르세데스-AMG와 최고급 럭셔리 브랜드 메르세데스-마이바흐에서 다양한 더 뉴 S-클래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더 뉴 S-클래스의 세부 라인업과 부가가치세를 포함한 가격은 △더 뉴 S 350 d 1억4060만원 △더 뉴 S 400 d 4MATIC 1억6060만원 △더 뉴 S 500 4MATIC 1억8860만원 △더 뉴 S 580 4MATIC 2억1860만원이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