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목3동은 4일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고자 총 1만 장의 KF-80마스크를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로부터 지원받았다.

이번 기부는 지난 9월, 12월, 애경, LG, 생활용품(샴푸, 린스, 치약, 칫솔 등) 기부에 이어 코로나19가 지속되는 가운데 마스크로 이루어졌다.

전달받은 마스크는 목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통장들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생활이 더욱 어려워진 관내 홀몸어르신가구, 한부모 가정, 50대 독거남, 그리고 장애인가정에 명절 전까지 순차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목3동 고승환 동장은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해 명절다운 명절을 보내지 못하는 분들이 많으실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추운 날씨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따스한 온기를 나누어 주시는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우리 이웃들에게 마스크뿐만 아니라 희망과 따뜻한 온기도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서울/김용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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