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의회, 대구 1호선 영천연장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영천시의회, 대구 1호선 영천연장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 장병욱 기자
  • 승인 2021.02.0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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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의회는 지난 1일 ‘지하철 영천 연장을 위한 연구모임’이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연장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지하철 영천 연장을 위한 연구모임 소속 조창호, 정기택, 김병하, 최순례 의원과 용역수행업체 및 시 관련부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과업내용과 용역 수행방향 청취,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에 따르면 연구 대상지역 기초자료 분석을 통한 효용성 및 주민 편의성 분석, 지역낙후도,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의 정책적 분석, 대구-경산-영천 단일 대중교통권 측면에서의 영향 분석 등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 연장의 유발효과 및 타당성에 대해 연구·조사하게 된다.

이번 연구용역에 대한 중간보고는 3월, 최종보고는 4월에 실시할 계획이다.

본 연구모임 대표인 조창호 의원은 “시민들의 대중교통 수요를 충족시키고,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균형개발을 위해서는 지하철 영천 연장이 꼭 필요하다”면서 “용역 성과를 통해 의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 연구모임은 지난해 10월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 연장을 통해 인구증가 및 대구경북 통합을 앞당기고 지역 간 균형발전을 모색해 지방의 소멸화를 막기 위한 정책제안을 하고자 구성됐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bwjang28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