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남구가 관내 구민들이 모여서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거점공간 조성에 나선다.

남구는 관내 마을공동체를 대상으로 ‘마을 커뮤니티 공간 조성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3일 남구청에 따르면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2021년 마을 커뮤니티 공간 조성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신청 자격은 마을공동체 사업 경험이 풍부하면서 독자적인 사업 추진과 집행체계를 갖춘 역량 있는 공동체이다.

주민 15명 이상이 모인 주민협의체를 비롯해 주민자치위원회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 비영리법인·단체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구는 서류·현장심사를 거쳐 다음 달쯤 1곳을 최종 선정해 커뮤니티 공간 리모델링·시설비 물품 구매비 등 4000만 원 범위 내에서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서는 남구청 7층 주민자치과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한편 지난 1일부터 마을공동체협력센터에서 공모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마을공동체를 대상으로 제안서 작성방법 등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아일보]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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