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소방서, 등산객 증가 봄철 산불예방 집중 관리
금산소방서, 등산객 증가 봄철 산불예방 집중 관리
  • 김희태 기자
  • 승인 2021.02.03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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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2.1.~5.15까지)4개월 간
(사진=금산소방서)
(사진=금산소방서)

충남 금산소방서는 봄철 건조한 날씨에 대비해 산불발생건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등산객과 산림인접 주민의 부주의로 인한 산불 주의를 당부했다.

3일 금산소방서에 따르면 산불은 봄철 건조한 시기에 빈번하게 발생한다. 지난해 소방서에 접수된 봄철(2~5월) 산불은 7건으로 전체 화재의 6.4% 이상을 차지했고, 주요 원인은 등산객 및 인근 주민의 부주의와 실화로 나타났다.

지난해 4월에도 군 부리면 소재 한 임야 및 야산에서 불이 나 소방헬기 등 장비 13대, 소방대, 군청 산불진화대 등 인원 90여명을 동원해 1시간여 만에 진화하는 등 산불화재로 인한 피해가 매년 발생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산불이 발생하면 겉잡을 수 없이 번지기 떄문에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산불화재는 예방이 최고의 대응이라는 점을 되새기고 심각성을 인식해야 한다”고 전했다.

htkim@shinailbo.co.kr